Apex.AI — 미국 본사의 자율주행·SDV용 상용 미들웨어 기업. ROS2 생태계 기반으로 자동차 양산에 필요한 실시간성·신뢰성·인증·장기 유지보수(LTS)까지 포함한 상용 SW 플랫폼 제공. Eclipse SDV 멤버, S-CORE와 범위 일부 겹침.
주요 인물
- 얀 베커 (Jan Becker) CEO
- 타비스 제토 (Tavis Szeto) EVP
회사 포지션 — ROS는 출발점, 양산은 ‘책임’
제토 EVP
Apex.AI가 한국에서 기억되고 싶은 건 단순히 ‘빠르다’가 아니라, 빠르되 안전하게(speed, but safely)입니다.
ROS2의 추상화 레이어 가치는 인정하지만, 양산은 장기 유지보수·인증·책임 구조에서 결정된다는 메시지.
ROS의 가치 — 양산 전 단계
베커 CEO
ROS는 지금도 자율주행 시스템, 로보틱스, 자동차 SW를 ‘처음부터’ 만들려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진입로입니다.
| 가치 | 설명 |
|---|---|
| 추상화 레이어 | 어떤 RTOS인지, 어떤 SoC인지에 덜 묶임. 팬데믹 후 공급망 흔들림·플랫폼 전환 시 유연성 |
| 정의된 API + 데이터 포맷 | 학계/연구기관에서 사실상 표준 (예: 데이터 기록 포맷). 학계 코드를 산업이 가져와 쓰기 쉬움 |
| 빠른 시작 | 바닥부터 시스템 구성을 빠르게 |
→ 그러나 대부분 조직이 ROS만으로는 한계 → 양산을 위한 실시간성·신뢰성·책임 있는 유지보수가 필요해지는 시점에 Apex.AI 또는 독자 개발 선택.
ROS2의 양산 사례
제토 EVP
이미 중국에서는 ROS2 기반 SW가 L2/L2+ 애플리케이션으로 양산 차량에 들어가 있고, 수백만 대 규모로 도로에 깔려 있습니다.
중국 외 지역에서는 아직 본격적이지 않으며, 향후 인증(Safety) 요구가 더 강해질 가능성.
안전 인증·LTS 운영
베스트 프랙티스 채택
- 고객이 특정 릴리즈를 양산 프로그램으로 선택하면, 그 릴리즈를 개발 기간 전체에 걸쳐 LTS 모드로 유지
- 인증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고객과 함께 인증 프로세스를 실제 프로젝트 단위로 맞춰 진행
’OSS 그대로’에서 벗어남
제토 EVP
오픈소스는 ‘누가 책임지느냐’가 없으면 양산에서 늘 문제가 됩니다. … 우리는 더 이상 ‘오픈소스 그대로’의 모델이 아닙니다. 오픈소스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코드의 대부분이 상용(프로프라이어터리) 형태이고, 그 덕분에 기능안전성 관점에서 요구되는 유지·관리·검증을 우리가 책임질 수 있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.
AUTOSAR와의 위치
Classic Platform
베커 CEO
AUTOSAR Classic은 MCU 기반의 작은 ECU들에서는 앞으로도 오래 갈 것입니다.
- 이 영역은 개발이 성숙. 중앙집중형으로 가도 남는 MCU ECU들은 Classic 위에서 동작 지속
Adaptive Platform
베커 CEO
고성능 컴퓨팅(HPC) 영역에서는 많은 OEM이 AUTOSAR Adaptive에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보입니다.
- ROS 프로토타입 → Apex.AI 전환 사례
- BMW 사례처럼 Eclipse S-CORE 같은 새로운 시도로 Adaptive에서 벗어나려는 방향
공존
제토 EVP
Apex.AI는 AUTOSAR와 공존할 수 있습니다. Classic이나 Adaptive를 쓰는 고객이 저희 솔루션을 함께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.
Eclipse SDV 멤버십과 S-CORE
베커 CEO
우리는 Eclipse SDV의 멤버이고, S-CORE 범위와도 겹치는 지점이 있습니다. 다만 S-CORE는 오픈소스이고, 저희는 상용 회사입니다. 라이선스로 돈을 벌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일부 컴포넌트는 기여할 수 있어도 핵심 SW는 대부분 상용으로 남습니다.
오픈소스는 ‘아직 아무도 돈을 벌지 못하는 구조’이기 때문에, 상용 회사가 모든 것을 그대로 오픈으로 넣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.
가장 큰 경쟁자 — OEM ‘in-house’
베커 CEO
우리가 현장에서 마주치는 가장 큰 경쟁자는 다른 상용 솔루션이라기보다 OEM이 ‘내부에서 직접 만들겠다’고 결정하는 경우입니다. 그런데 그 선택은 종종 일정 지연으로 이어집니다.
제토 EVP
처음에는 ‘우리가 1호가 되긴 싫다’는 심리가 강합니다. 하지만 한 번 양산 프로그램에서 쓰이기 시작하면, 그 장벽은 크게 낮아지고 움직임이 빨라집니다.
SDV 리스크 — OTA·보안·신뢰
제토 EVP
사람들은 SDV를 이야기할 때 ‘OTA만 있으면 된다’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.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ADAS, 자동 제동과 같은 안전 기능까지 들어가면 그건 절대로 실패하면 안 됩니다. OTA는 또한 사이버보안 위협이 됩니다.
- 인포테인먼트 업데이트 < 안전 기능 업데이트의 보안성·무결성
- “정비소에 계속 갈 수 없다”는 고객 흐름 → SDV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
- 초기 시장 진입 전략: 신뢰받는 티어 1과 묶여 들어가는 방식. 시간이 지나 프로그램이 쌓이면 OEM이 직접 선택
듀얼 유즈 — 방산·로보틱스 영역
베커 CEO에 따르면 유럽 재무장 흐름이 자율화·연결성 수요를 확대.
| 동인 | 내용 |
|---|---|
| 자율화 (Autonomous systems) | 병력 축소·원격 제어/자율 운영 시스템 |
| 연결성 | 센서·전장(클라우드/전장 네트워크)·액추에이터 디지털 연결 |
| 비용 | 듀얼 유즈(민수 기반 활용) 가능 컴포넌트 선호 — 재사용으로 비용·시간 절감 |
한국 메시지
제토 EVP
중국을 제외하면 한국이 SDV에서 가장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는 잠재력이 큽니다. 우리는 그 과정에서 속도와 안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파트너로 기억되고 싶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