소프트웨어 플랫폼 — 제어계층에서 응용 SW와 HW를 연결해주는 중간 계층. 표준 인터페이스와 공통 기능 모듈을 제공해 상위 애플리케이션이 HW 세부를 몰라도 동작하게 한다. PC로 치면 OS + 디바이스 드라이버 + 라이브러리 스택에 해당하며, 자동차 영역에서는 AUTOSAR·XENON 같은 ECU용 표준 플랫폼이 이 역할을 수행한다.

개발 배경

자동차 SW 플랫폼 표준화 요구는 두 축에서 나왔다.

  • 제어기 수량 증가 + 차량 공간 제약 — 개별 ECU를 무한히 늘릴 수 없어 제어기 통합 설계 환경이 필요. 하나의 ECU가 여러 기능을 감당하려면 OS·통신·진단 같은 공용 인프라가 표준화돼 있어야 한다.
  • 제어기 SW 복잡성 증가 — Body/Chassis/Powertrain 전반에 SW 비중이 커지면서 플랫폼 공용화·표준화가 없으면 유지비용이 선형 이상으로 폭발한다.

결과적으로 OEM은 계층화된 플랫폼(표준 인터페이스·공통 모듈) 위에 Application만 교체·확장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.

HKMC의 두 플랫폼 — XENON vs AUTOSAR

현대/기아 자동차 그룹(HKMC)은 두 개의 표준 플랫폼을 병행 운영한다. XENON은 편의 분야 전용 사내 표준, AUTOSAR는 전 분야 국제 표준이다.

XENON (Local)AUTOSAR (국제 표준)
기술 계층Local 표준 플랫폼국제 표준 플랫폼 (최신 차량용 기반기술 표준화)
주요 사양일반 MCU (Single-Core)ISO 26262 기능안전, 고성능 Multi-Core
통신CAN / LIN 일반Ethernet, 차세대 통신
적용 분야편의 제어 (편의 분야 통합)편의·샤시·PT·환경차·상용·안전 (Cross Domain)
지원 MCUMPC56 Bolero, XC2000, V850, S12X — 16비트, 현 편의 양산 군RH850, MPC57, AURIX(TC23x 등) — 32비트, 次期 MCU 군
양산’08~ 편의 전 분야’15년~ 현대오트론 AUTRON 플랫폼
포지셔닝現 양산 기술 환경次期 신 기술 환경, 全 분야 공용화

XENON은 ‘12년 공동개발된 mobilgene을 기반으로 편의 분야를 우선 양산화했다. 반면 AUTOSAR는 국제 표준·기능안전(ISO 26262)·Multi-Core·Ethernet을 전제로 차세대 기반 기술을 담는 용도로 도입됐다.

두 플랫폼의 병행은 기술 성숙 곡선을 반영한다 — 현 세대 편의 제품군은 검증된 XENON으로 양산하면서, 차기 세대 전 분야는 AUTOSAR로 이행. HKMC의 AUTOSAR 대응 시점이 ‘15년 이후 양산 차종부터였다는 점이 이 전략을 뒷받침한다.

플랫폼이 제공해야 하는 것

자동차 SW 플랫폼의 공통 책임:

  • 표준 인터페이스 — Application이 HW 교체에 무관하게 동작하도록 OS·통신·진단·메모리 접근 API를 규격화
  • 공통 기능 모듈 — CAN/LIN 스택, 진단 프로토콜, NVM 관리 등 모든 ECU가 공유하는 인프라를 재사용 가능한 형태로 제공
  • 계층 분리 — HW 의존 계층(드라이버)과 HW 독립 계층(Application)을 분리해 공급사별 분담을 가능하게 함

AUTOSAR의 Layered Architecture + Component-Based Architecture 하이브리드 구조는 이 세 책임을 가장 엄격하게 규정한 사례다.

같이 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