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itsensing (비트센싱) — 한국 레이다 시스템 설계 회사.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린 4D 이미징 레이다 스타트업. 2026-02 출시한 상용차 애프터마켓 통합 ADAS 솔루션 ‘ADAS Kit’으로 “티어 1이 관심을 두지 않는 시장을 직접 공략해 물량을 모으고, 그 물량으로 가격 구조를 바꾸는” 모델 본격화.
주요 인물
- 이재은 (Jae-Eun Lee) — CEO
회사 정체성
이재은 CEO (2023 AEM 인터뷰)
이미징 레이다 칩셋 회사와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, 레이다 시스템을 설계하는 회사.
레이다가 양산으로 연결되지 못하는 이유 = ‘필드 이슈를 풀지 못하기 때문’ (나뭇가지·터널·사막·간섭·EOL 수율·보정).
ADAS Kit — 상용차 애프터마켓 통합 ADAS
시장 진단 — ‘레이다 공백’
- 상용차는 차체 크고 제동거리 길고 사각지대 넓음 → 한 번의 사고가 곧장 비용
- 신차 AEBS 등 안전 규제는 강화 중이나 도로 위 대부분 기존 상용차는 카메라 모니터 수준
- 미국도 비슷 — 레이다 기반 애프터마켓 제대로 된 제품이 거의 없음
- ‘기술이 없어서’가 아니라 ‘제품이 없어서’
핵심 메시지
이재은 CEO
이 키트가 사고를 한 건만 줄여줘도 그 비용은 충분히 커버한다고 봤습니다.
구성
- NXP STRX 칩셋 기반 전방·코너 레이다
- 카메라 시스템
- 통합 컨트롤러
- 운전자 디스플레이
기능:
- 전방 충돌 경고 (FCW)
- 후방 충돌 경고 (RCW)
-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(BSIS) — UNECE R151
- 서라운드 뷰 모니터링 (SVM)
- 전방 차량 출발 알림 (FVSA)
- 출발 알림 시스템 (MOIS) — UNECE R159
구성 예 (버스 기준)
- 레이다 3개 (전방 1 + 사이드 2, 옵션으로 후방 추가 가능)
- 카메라 4개 + SVM
- 카메라 파트너사는 비공개 원칙
4D 이미징 레이다 미사용 이유
이재은 CEO
이미징 레이다는 이 용도로는 너무 하이엔드입니다. 기존 상용차에는 레이다 자체가 없어요. 컴팩트한 레이다로 경고만 제대로 줘도 통계적으로 30% 이상의 사고 감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.
→ ‘성능을 낮춘’ 게 아니라 문제를 다시 정의: 상용차 문제는 포인트 클라우드 촘촘함이 아니라 안전 공백을 얼마나 빨리 메우느냐. 경고 → 인지 → 자율의 단계 전환.
‘끝물 칩’이 아닌 최신 레이다
상용차 시장 관행 (‘승용차 한 사이클 후 상용차로 내려옴’) 거부:
- ADAS Kit는 최신 승용차용 신규 칩셋 기반 코너 레이다
- 기존 코너 레이다 약 160m 감지 → 동일 폼팩터에서 약 240m (롱레인지 영역에 근접)
자율주행이 아닌 ‘경고’ 중심 설계
- 승용차 ADAS의 ‘차가 알아서 한다’ 기대 ≠ 상용차 운전자
- 대형 차체는 마지막 순간 운전자 판단 필수 → ‘제어’가 아니라 ‘경고’
- 위험이 다가온다는 정보를 제때 받으면 현장 훈련된 경험·습관으로 행동
운전자가 시스템을 끄는 문제
이재은 CEO
상용차의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는 일부 AEB가 고스트 브레이킹 등 품질 이슈로 운전자가 꺼놓는 경우가 있습니다. 의무 장착으로 달렸지만 ‘쓸 수 없게 되는’ 상황이 발생한 것이죠.
→ 상용차 고객이 원하는 것 = ‘더 많은 기능’이 아니라 ‘꺼놓지 않아도 되는 안정적인 경고’.
가격·확산 전략
- 가격: 레이다 3개 + 카메라 4개 기준 약 300만~500만 원대
- 애프터마켓 특성상 장착 공임 비중 큼
- 대규모 운송사부터 시작 → 공임 낮출 수 있는 구조 형성
- “많이 달 수 있는 현장 구조부터 만들어야 규모가 가격으로”
비즈니스 모델
이재은 CEO
이 사람들이 5,000대, 1만 대밖에 가지고 있지 않아도 저희가 물량을 모으면 10만 대 가격으로 받을 수 있게 해줄 수 있습니다. 비트센싱은 가볍고 빠르잖아요.
→ 티어 1이 관심 두지 않는 시장 직접 공략 → 물량 모음 → 가격 구조 바꿈.
코리아와이드 그룹 시범 도입 (2025-11~)
- 코리아와이드 그룹(이상훈 대표) 협력으로 시범 도입
- 실도로 운행 검증
- 총 500대 이상 공급 계약 체결 후 본격 적용
- 동대구-인천공항 노선 중심 고속버스 설치·운행
- 그룹 산하 주요 노선 순차 확대 예정
티어 1과의 차별점 — 현장 대응 속도
이재은 CEO
큰 회사들은 스펙에 맞춰 주고 끝입니다. 바꿔주는 게 전혀 없습니다. 저희는 스타트업이니까 검토해서 빨리할 수 있는 건 바로바로 해줍니다.
상용차는 차종·국가별 다양 → 커스터마이제이션 필수. 같은 모델도 노선·장착 위치·운전자 습관에 따라 경고 체감 다름. 현장 피드백·업데이트로 미세 균형 완성.
규정·보험 — 시장 진입로
- UNECE R151(사각지대), R159(출발 알림) 충족
- “규정 준수는 시장 진입의 언어”
- 한국은 일부 ADAS 장착 시 보험료 할인 있음, 해외는 안 그런 경우 多
- 데이터 누적 → 사고 통계 변화로 고객 설득