Right-sized SDV — Elektrobit가 CES 2026에서 제시한 단계적 SDV 전환 모델. SDV를 ‘갈아엎는 혁명’이 아니라 감당가능한 비용으로 단계적으로 올라타는 구조로 정의. 핵심 도구는 (1) 수직→수평 구조 전환, (2) Semantic API로 변형 흡수, (3) Cost Zone / Value Zone 분리, (4) 화이트라벨~개별 ECU까지 단계 옵션.
진단 — SDV의 첫 장벽은 변형 폭증
OEM이 1차 협력사를 복수로 운영하는 순간 제어기 하나만 놓고도 변형 폭증:
- 하드웨어가 다름
-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다름
- 애플리케이션 구조가 갈라짐
조정우 EB 코리아 대표
관리하는 제어기만 해도 두세 개의 변형이 생깁니다. 이 곱하기로 늘어나는 복잡성이 SDV의 첫 장벽입니다.
→ 기능을 올릴 그릇이 수직으로 쪼개지면 개발·검증·업데이트·변형 관리가 끝없이 느려짐.
4가지 핵심 도구
1. 수직 → 수평 구조 (Smart EV 플랫폼, 폭스콘 협업)
전통 방식 (수직):
- OEM이 티어 1에 제어기 요청 → HW 설계 → SW 플랫폼 외부 구매 → 애플리케이션 개발
EB 방식 (수평):
- 폭스콘이 텔레매틱스/VCU/ADAS DC/IVI/센트럴 HPC 등의 레퍼런스 HW
- EB가 그 위 SW 플랫폼
- 그 위 SDV 애플리케이션
키워드:
- Rethinking The Supply Chain
- Reduce Time-to-Market
- Enable Build-to-Print
2. Semantic API — ‘변형을 없애는 레이어’
- COVESA 차량 신호 표준화를 직접 언급. 브랜드/플랫폼별 신호 체계 차이를 흡수
- 기존 제어기 그대로 + 최소 하나의 HPC + 그 사이 변환 레이어
- 위쪽은 차종·브랜드가 바뀌어도 동일한 개발 방식
- “차량 데이터·기능을 표준화된 의미 체계로 노출 + 구성 차이가 나도 SW 변형을 만들지 않게”
3. SDV Cost Zone vs SDV Value Zone
| Zone | 위치 | 특성 |
|---|---|---|
| Cost Zone | 아래 (레거시 ECU) | 거의 유지 → 비용 통제 |
| Value Zone | 중앙 컨트롤러 | 업그레이드가 빠르고 자주 |
“Drive for value and optimize cost.” (EB 데모)
레거시를 흔들지 않으면 비용이 줄지만, SDV 의미는 위쪽 기능 추가에서 나온다는 분리.
4. Flexible Adoption Options
올인 아닌 단계 옵션:
| 단계 | 도입 단위 |
|---|---|
| 1 | 화이트라벨 차량 |
| 2 | SW 플랫폼만 |
| 3 | 개별 ECU 단위 |
- 화이트라벨도 가능 — 고객사가 폭스콘·EB 브랜드를 드러내지 않고 자체 브랜드로 가져갈 수 있음
- 폭스바겐 사례: “대규모 자금을 투입한다는 게 위험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큰 회사들도 부분적으로 수요가 있습니다.” — 조정우
타깃 — 중소 OEM·티어 1까지 포괄
조정우
EB가 말하는 타깃이 대기업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. 예산과 인력이 제한된 중소 OEM, 혹은 SDV 요구를 함께 떠안아야 하는 티어 1에게 이 선택지가 더 직접적인 의미를 갖습니다.
대기업도 모든 것을 내부에서 감당하는 방식이 위험하다는 교훈을 이미 경험.
의의 — ‘운영가능한 SDV’
- 멋진 기능이 아니라 운영가능한 구조
- 레거시 유지로 비용 방어 + Value Zone에서 빠른 업그레이드 + 단계적 도입
- SDV의 야망은 커지지만 모든 조직이 같은 방식으로 전환할 수 없다는 현실 인정